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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웠던 2020 여자배구 FA, 그 마감과 총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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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웠던 2020 여자배구 FA, 그 마감과 총정리!

챨리젯 2020. 4. 22. 12:17

☆☆안녕하세요~ 오늘은 혼란스러웠던 2020년도 여자배구 FA의 마감과 선수들의 총정리를 해드릴려고 해요☆☆



이제 배구 FA 협상기간 마감까지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계약을 하고 자신들의 행보를 결정했을 시기인데요, 배구협회(KOVO)에서는 공식적인 FA 협상 기간을 2주로 공시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 4월 10일날 시작했는데요, 4월 10일부터 14일 간이었으니 내일이 마감이 맞네요. 더 정확히는 23일 저녁 6시까지 배구협회에 어떤 선수와 얼마에 계약을 했는지를 알려주어야 정식 선수로 등록이 되고 공시가 된다고 해요. 즉, FA 해당 선수 중 내일 공시가 되지 않는 선수들은 계약에 실패했거나 은퇴를 하는 선수들이겠죠? 이렇게 FA 자격을 얻었음에도 계약을 하지 못한 선수들의 경우에는 1년동안 프로배구 선수로서의 자격을 잃게 됩니다. 이런걸 FA 미아 라고 하는데 전에도 종종 이런 경우가 발생했었죠 ㅠㅠ 올해는 모든 선수들이 원하는 조건과 맞는 팀과 계약을 해서 더 오랫동안 배구를 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이미지 출처 : SPOTV)


사실 오늘은 이제 끝물에 다다른 여자 배구의 새로운 FA 소식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우선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선수들의 공식적인 계약 결과, 그리고 구체적인 연봉까지 밝혀졌어요. 먼저 도로공사의 경우 21일날 이번에 재계약을 체결한 4명의 선수들의 연봉을 공개했는데요, 다들 계약은 일찌감치 해놓고 연봉공개는 미뤄왔었죠~ 이 중 도로공사의 박정아 선수 같은 경우 최고의 대우를 해주었다는 기사가 나며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연봉을 궁금해 했었는데요, 어제 공식입장에 따르면 연봉 4억 3000만원에 옵션 1억 5000만원으로 도합 5억 8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총 6억을 받고 재계약한 흥국생명의 이재영 선수 다음으로 높은 금액으로 이번 FA 시장에서 연봉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도로공사의 든든한 수비기둥이자 부동의 서브 1위인 문정원 선수 같은 경우 연봉은 1억 6000만원, 그리고 옵션은 3000만원으로 총 1억 9000만원의 연봉을 받고 계약을 체결했어요. 정대영 선수와 전새얀 선수는 통상적으로 하는 3년 계약을 하지 않고 1년 계약을 진행했는데요, 해마다 바뀌는 성적에 따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고 싶기에 이렇게 계약했다고 하네요~ 정대영 선수의 경우는 특히 은퇴시기를 생각한다면 무작정 3년 계약을 하기에는 본인도 구단도 부담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새얀 선수의 경우 연봉 7000만원에 옵션 1500만원으로 총액 8500만원, 정대영 선수의 경우 연봉 9500만원에 옵션 4500만원으로 1억 4000만원에 재계약을 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발리볼코리아)


근데 여기까지 읽으셨음 한가지 궁금점이 드시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특히나 배구를 오~래 봤던 배구 팬들이라면 더욱 궁금할 선수가 한 명 있죠? 바로 이효희 선수인데요, 도로공사에서는 이효희 선수를 포함 이번 FA에 5명의 선수들을 내놓았죠? 나머지 선수들의 경우 타구단보다 훨씬 빠르게 재계약과 연봉 발표까지 했는데 왜 이효희 선수의 소식은 없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먼저 말씀 드리자면 도로공사에서는 이효희 선수한테 코치직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타 구단에서 이적 제의를 받지 못할 경우 단순 은퇴 대신 원구단인 도로공사에서 코치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받은 것 같아요. 이효희 선수는 FA 때 마다 자신의 연봉을 깎아서라도 선수생활을 연장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었는데요, 덕분에 40살이라는 운동선수로서는 꽤 많은 나이까지도 주전으로 뛰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3억원에 가까운 보상금과 40세라는 나이 때문에 재계약 혹은 영입이 조금은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주전세터 이다영선수가 이적해버린 현대건설의 경우 이효희 선수를 컨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요, 아무래도 불발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 이상 코트 위에서 못 보는 것은 아쉽지만 코치로서의 이효희 선수의 모습 역시 너무 기대가 됩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이미지 출처 : 더 스파이크)


이렇게 여자부 FA의 큰 줄기는 다 자리가 잡혀진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GS 칼텍스의 문명화 선수인데요, 키가 장신이라 엄청난 장점이 있는 선수죠? 아마 GS 칼텍스에서 재계약을 진행할 것 같지만 내일까지 소식을 기다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프로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는 개막이 확정되었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많은 것들이 조금씩이나마 원래 자리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배구도 다음 시즌은 코로나 걱정없이 새로운 모습들을 보고싶네요! 그럼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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